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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 초격차
    카테고리 없음 2020. 1. 12. 10:01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초격차라는 책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삼성전자 말단 사원에서 CEO까지 했던 현재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있는 권오현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역사적인 사람이 쓴 책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책은 리더,조직,전략,인재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권오현 CEO가 쓴 책인 만큼 리더 입장에서 쓰인 책이고 따라서 학생인 제 입장에서는 조직 부분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리더, 전략, 인재 세부 분만 읽었습니다. 우선 리더 부분부터 말하겠습니다. 좋은 리더로서의 자질은 내적 덕목과 외적 덕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적덕목은 진솔함, 겸손, 무사 욕이고 이러한 것은 훈련으로서 만들어지기보다는 가정환경이나 성장과정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진솔함이 큰 무기라고 생각하고 어렸을 적 어머님의 교육이나 가정환경이 내적 덕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외적덕목은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가 이 중 하나만 가지면 안 되고네 가지 전부를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지속력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좋은 리더란 "미래를 생각하는 리더"라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의 실적을 내기에 급급하지 않고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결단력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리더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조직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와 닿았고 자신이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부하직원에게 과감하게 일을 위임하라는 부분도 감명 깊었습니다. 전략 부분에서는 회사가 하는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말했고 새로운 사업을 하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 , 즉 베이스캠프가 튼튼해야 하고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반도체를 예로 들면서 예전에는 각 라인별로 제조 및 기술팀이 독립 운영되는 사일로화였지만 저자가 이걸 매트릭스 조직형태로 전환시키고 하나의 큰 라인 개념으로 바꾼 후 에는 공정 숫자가 줄고 구조가 단순화되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하였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혁신적인 움직임이 반도체 부서 전체에 퍼졌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초격차 전략으로 비교 불가하나 절대적 기술 우위와 끊임없는 혁신을 가져가면서 구성원들의 격을 올렸습니다. 리더로서 개선이 아니라 혁신을 추구하고 빠른 인력 교체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적자사업부를 맡을 때에도 급격하게 수입을 올리려고 하지 않고 더 적자를 보더라도 적극적으로 미래를 보고 투자하였습니다. 인재 부분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최고의 인재라고 표현했으며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무례하며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은 무조건 제외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제 적으고 적극적인 사람이 A, 개선 의지가 있고 반응 하는 사람을 B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개선의지가 있기는 하지만 반응하는 사람에 가깝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은 자신의 전공에 대한 지식과 경험, 즉 핵심역량에 집중해야 하는데 들어올 때부터 부장의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저도 이에 공감하였고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화학공학인 저의 전공분야에 더 집중해 핵심역량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위기, 실수를 감추지 말아야 하며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부하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책에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많은 지식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들어갈 저에게 지금 당장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단순히 지식으로만 익히는 것과 실제 상황에 접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좋은 리더의 표준이 무엇인지 알게 된 거 같아 기쁘고 무엇보다도 처음에 기를 수 없다고 언급했던 좋은 리더의 내면 덕목이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같아 '부모님이 잘 길러주셨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구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느 조직에 있더라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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